2009년 7월 24일 금요일

허전함...


워낙 바쁘게 살다보니

허전하고머고 그것도 여유리라, 다 사치다. 하고 살지만...

가끔 강하게 나를 때리는 허전함이 있다면

바로 코딩에 대한 그리움?이다.

문제는 "잘 하지도 못했으면서...."

-_-;;;

눈 시뻘겋게 변해서 디버깅하다가 꼭 날이 어슴푸레 밝아올때서야 잡았던 버그...

-> 산발한 머리에 토끼눈을 하구서 느끼던 희열. 잡았으~

잘 알지도 못하던 P2P simulator 짜서 논문 쓴답시구 코딩->막히면 자고->코딩->막히면 자고->코딩->막히면 자고...를 반복하여 도대체 며칠이 지나갔는지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도 모르던 때..."졸리면" 혹은 "밤이 되면" 이 아니라 "코딩이 막히면".

-> 스스로를 학대하며 즐거워하던(?) 나를 보며 한숨짓던 남편.

만삭을 하구선 빠리에 들려보낼 데모때매 새벽 찬이슬 내린 Verano Place를 걷다가 갑자기 뛰어나오던 토끼에 놀라던 나...

-> 스컹크보다는 낫다고, 코딩하면서 태교하는 것도 조아조아. 다 조아...하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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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읽으면 뭔가 대단한 코딩 실력을 가진 것처럼 보이겠지만

나를 아는 모든 이, 다 알리라. 잘 못한다는 것을. 항상 포장이 잘 되었을 뿐.

(논문과 코딩실력은 완전비례하진 않기 때문에...^^;;;)

원래도 못했지만,

지금은 더 못하니까,

아니 할 수 있는 환경도 아니니까,

하려는 의지도 없으니까,

다 잊었으니까,

그러니까 허전하구 그리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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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일하면서,

너무 대단한 엔지니어들과 일을 하다보니...

더 그런듯?

^^;;


2009년 7월 23일 목요일

Entry Points


어떠한 프러덕이든간에

Entry Points는 시작부터 끝까지 고민되어져야 하는 그러한 부분이다.

Entry Points는 많을 수록 제일 좋을 것 같지만

그건 resource가 풍부할 때 이야기이고,

요즘같은 세상에서는 ROI 따져서...

가장 effective한게 맞다.

effective 하다는 것은

product의 edge를 잡아서

딱 사용자가 필요로 할때

짜잔하고 나타나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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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는 쉬운데

그 모든걸 제대로 control 하자면

머리 빠진다...



2009년 7월 15일 수요일

*^^* 구글 홈페이지 변화 *^^*


구글에 가보세요


한국 시간은 꽤 이른(?) 시간부터 보였을텐데 이리 긴 글도 올라왔네요. 감사합니다.


지속적인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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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중이라 다행히도 한국 시간으로 새벽에 일어난 변화를 여기서는 출근해서 바로 볼 수 있었네요.

고생하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홈페이지가 소녀감성이라...


..는 피드백을 가끔 듣는데, 소녀감성(? 정확한 표현인가? 느낌이 오긴 하는데) 맞다.
딸내미가 고른거니까.

핑크, 하트, 날개, 모든 것이 이제 만 다섯살이 되는 딸아이의 취향이며,
이렇게 "고를 꺼리"를 만들어주신 CK님께 감사드립니다.
어찌나 좋아하던지...

딸기우유와 베이글은, 역시 딸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다.
남편왈, 내가 잘못 썼단다. 딸기우유 베이글이 아니라 딸기우유 베이글이란다. ==> 바꿨다~~~!!!
정정하고 싶지만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다.
CK님, 어떻게 하는건지 알려주세요~


2009년 7월 10일 금요일

내가 구글 이미지 검색을 사용하는 방법...



그건 좀 포멀한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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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미지 검색은 크게 두가지 use cases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1) 보잉 747 좌석처럼 정말 accurate한 결과를 찾는 경우

(2) 모네처럼 내가 날린 검색에와 관련된 거의 모든 결과를 browse 해보는 경우

(1)의 경우에는 그냥 원래 있던 검색 결과부분이 나을 것 같다. 왜냐하면 젤 나은게 뭔지 알고 빨랑 결정을 내려서 그곳으로 가서 봐야 하기 때문이고

(2)의 경우에는 큰 이미지를 왔다갔다하지 않고 보고 싶으니까 새로 나온 기능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난 검색하는 검색어에 따라 섞어서 사용한다...

두번째의 기능을 론치하고 나서 난 거의 미술관 간 것처럼 놀구 있다 ^^

울 딸래미는 요기에 완전 몰입!






2009년 7월 9일 목요일

영어 공부할땐 구글 사전


사용자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할때 자주 하지만,

내가 정말 필요해서 만든 제품. 이라고 설명할 무엇인가가 있다는건 기분 좋은 일이다.

난 정말이지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하고 싶어서 만들었을 뿐이다 ^^ 기존의 사전과는 뭔가 다른.

진짜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그리고 계속 더 진화하는...


로이스님께서는 "살아있는 사전"이라고 하시던데. 마음에 드는 표현이다.

예제 1 : 숙어 - take office
예제 2 : 사전에 없는 단어 - no OTL
예제 3 : 사진으로 이해가 쏙 - avocado, blastula

뭐 위의 예제 내에서도 알 수 있지만, 웹문서 상에서 관련된 구문을 뽑아준다든지, 필요한 경우 영영사전을 바로 볼 수 있다든지, 철자 잘 모르지만 타이핑하면서 제시되는 단어를 볼 수 있다든지(영한 키 변환 잘못되어 있어도 괜찮음)....다 "필요해서" 만들었고, 많은 분들이 애용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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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다...